[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1일 비박(비박근혜) 의원 50여명의 지도부 총사퇴 요구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 앞서 비박 의원들은 이날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현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정 원내대표는 "아직은 내가 못들어봤다"며 비박 의원들의 의원총회 소집요구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언제든지(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순실씨 국정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최순실 사태는 국민 앞에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가 이뤄져야 하고, 공명정대하게 가겠다 그런 입장"이라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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