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부인이 바자회에서 참석, 가죽장갑을 살펴보고 있다.
구 직원들도 신발, 옷, 주방용품, 소형가전 등 몇 번 사용하지 않아 상태가 양호한 물건들을 골라 기부했다. 유행이 지났거나 낡은 옷, 깨지기 쉬운 그릇 등은 품목에서 제외됐다.동아제약, 대상 청정원, 태진인터내셔널 루이까또즈, 한국도자기, 이브자리 용두점, 벤츠퍼 등 지역내 기업 19개 업체도 후원에 참여했다.동주민센터 직원들과 동대문구 여성단체 회원들도 참여해 바자회가 열리는 광장 곳곳에서 자원봉사로 힘을 보탰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16 동대문구 사랑나눔대바자회에 보여주신 구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올해로 다섯 번째 열린 사랑나눔대바자회는 지난해 3200여 만원의 수익금으로 지역 아동센터와 자립 지원이 절실한 14개 가정을 매달 지원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