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구리시민들이 담배꽁초 줍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거리 청소를 하다보면 대부분의 쓰레기는 담배꽁초"라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를 없애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주민 참여가 절실하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라 담배꽁초 수거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담배꽁초 수거 자원봉사활동비 지급대상은 구리시 거주자로 지급기준은 담배꽁초 1개당 10원을 지급한다. 접수방법은 거리 담배꽁초를 수집한 후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10일 이내 개인 통장으로 자원봉사활동비가 지급된다. 다만 자원봉사활동비는 개인당 월 5만원으로 제한된다. 예산이 바닥나면 지원비는 미지급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구리시 구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아름다운 구리를 만드는 데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