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률 71%…젊은 임상교수들 연구역량 입증""미래창조과학부 이공학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향후 2~3년간 매년 5천만원의 국비 지원받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이공계 연구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젊은 교수들의 우수한 연구역량을 발휘하고 있다.전남대병원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이공학개인기초연구사업에 신장내과·소아청소년과·안과·정형외과 등 4개과의 연구과제 5건이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향후 2~3년 동안 과제별로 매년 국비 5천만원씩을 지원받아 향후 2~3년간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이번 사업에서 전남대병원은 선정률 71%(총 7건 지원)를 기록, 평균 선정률(37.6%)의 두 배에 달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또한 젊은 임상교수들이 대거 선정됨으로써 활력 넘치는 연구 활동과 무한한 연구역량을 입증하게 됐다.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기관의 이공계 과학기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 자유공모방식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네프릴리신 차단제의 신보호 효과(연구책임자 최홍상 신장내과 교수) ▲스탄니오칼신-1의 AMPK 활성조절을 통한 소포체 스트레스 및 신섬유화 억제 효과(연구책임자 양은미 소아청소년과 교수) ▲심인성 쇽 동물 모델에서 체외막형 산화 장치와 병행 적용한 심근 내 자가골수 세포 주입의 치료효과 규명(연구책임자 조화진 소아청소년과 교수) ▲자성나노입자를 결합한 생체접착제 및 새로운 열공망막박리 수술법의 개발(연구책임자 지영석 안과 교수) ▲척수 손상에서의 자기유도 시스템을 이용한 줄기세포 유도(연구책임자 김성규 정형외과 교수) 등이다.한편 이공학개인기초연구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이공학분야의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변혁적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국가 연구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며, 창의적 연구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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