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중구청장 ‘아름다운 예술인상’공로 감사패 수상

충무로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인정‘공로감사패’ 수상 25일 명보아트홀에서‘아름다운 예술인상’시상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화산업의 본거지 충무로를 지키고 있는 명보아트홀에서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이 25일 오후6시 열린다.이날 시상식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충무로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감사패’를 받고 올해의 ‘영화예술인상’수상자에게 시상하게 된다.

최창식 중구청장

2011년부터 열리고 있는‘아름다운 예술인상’시상식은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에서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을 4개 부문에 거쳐 선정해 시상하는 문화예술축제이다.최창식 구청장은 충무로 일대를 한국 문화사업의 중심으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충무로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명보아트홀, 서울영상미디어센터, 대한극장, 충무아트센터 등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연계해 이 일대를 서울시 최초의 공영주차장인 초동공영주차장에 2018년 들어설 예정인 시네마테크와 충무로 탈환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것.이 중 충무로 명보아트홀을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 멀티플랙스로 발전시켜 공연관광문화사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공연관광 문화융성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영화상영관이었던 명보아트홀의 공연장으로의 탈바꿈은 관객의 범위를 국내·외 관광객으로 넓히고, 공연을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최 구청장의 영화예술진흥에 대한 신념은 올해 7월 처음 개최된 ‘충무로뮤지컬영화제’로 구체화됐다.한국 영화의 상징 충무로를 계승하고 충무아트센터의 대표 문화인 뮤지컬의 신선한 조합을 컨셉트로 탄생한 ‘충무로뮤지컬 영화제’는 6일간 29편의 영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만5000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충무로의 위상을 회복하고 뮤지컬 저변 확대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최창식 구청장은 “영화예술산업 중심이었던 충무로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충무로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대표 문화예술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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