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인터파크, 목표주가 1만4000원으로 하향…'반전 쉽지않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1일 인터파크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22% 하향 조정하며 당분간 반전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이기훈 연구원은 "ENT 사업부에서는 스포츠 티켓 판매 호조로 여전히 안정적인 캐쉬카우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지만, 투어 부문의 경쟁심화로 거래 총액의 증가율 둔화 추세와 수익성 하락으로 내년 이익 추정치를 19% 하향했다"고 밝혔다.인터파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4% 증가한 1065억원, 영업이익이 28% 감소한 60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투어 부문의 경쟁 심화로 프로모션 비용 대비 의미 있는 거래 총액 성장이 나오지 못했다"며 "장기적으로 본다면 투어의 트래픽이 고마진 숙박 매출로 이어지면서 긍정적인 믹스 개선이 나타날 것이고, 인도네시아와 일본 등에서의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다만 "단기, 중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경쟁 심화로 밸류에이션 지지 기반인 투어 부문의 거래 총액 성장률 및 수익성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반전의 계기는 투어부문의 거래 총액 및 수익성 개선이 될 것이며, 이를 확인하면서 매수로 대응해도 충분히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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