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메리츠증권은 KB손해보험에 대해 KB금융지주로의 100% 자회사 편입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손해보험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9% 하락한 633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고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딜라이브 관련 충당금은 일회성 비용이며 주요 손해율 지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주지점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주요 지표인 위험손해율, 자동차 손해율도 타 2위권사 대비 갭이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되었지만 KB금융지주 100% 자회사 편입 가능성 때문에 디스카운트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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