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21일 KB금융에 대해 추가 반등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KB금융은 전날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약 38.6% 증가한 56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컨센서스인 4650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3분기에도 은행 원화대출금이 약 1.6% 증가하면서 올해들어 매분기 양호한 대출성장률을 기록 중인데다 NIM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해 은행 중 3분기에 유일하게 마진이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최 연구원은 "핵심이익 확대 외에도 판관비율과 대손비용률 안정화로 자체 펀더멘털이 계속 개선 중"이라며 "게다가 4분기 발생 예정인 삼부토건 상각채권 환입 656억원, 염가매수차익 8000억원, 2017년 SK주식 및 도시주택보증공사 매각시 약 5000억원 내외의 매각익이 예상되는 등 추가 발생이 예상되는 이익 증가 요인들이 산재해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부터는 KB손보 잔여지분 인수를 위한 준비작업 진행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KB손보 이익 기여도 확대에 따른 추가 반등 모멘텀도 지속 보유하고 있다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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