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ㆍ3차 조감도 ( 제공 : 호반건설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호반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3-1, 3-2블록에 공급하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ㆍ3차'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ㆍ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0개동, 전용 59~95㎡, 2차(3-1블록) 892가구, 3차(3-2블록) 824가구 등 총 171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3-1블록의 경우 ▲59㎡ 270가구 ▲84㎡ 532가구 ▲95㎡ 90가구, 3-2블록의 경우 ▲59㎡ 244가구 ▲84㎡ 494가구 ▲95㎡ 86가구다. 지난 1월 분양을 마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1차'(882가구)의 후속작이다. 1차는 평균 청약 경쟁률 3.34대 1, 최고 경쟁률 22대 1로 마감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계약도 2개월만에 모두 마쳤다. 이번에 분양하는 2ㆍ3차까지 입주를 마치면 원주기업도시 내 2600여가구의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인접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 중앙공원 용지와 산림과 연계된 녹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남향위주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정남향으로 배치된 세대가 대다수를 차지해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입주민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또 현관 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설치해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독서실, 북카페, 키즈클럽 등이 마련돼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잇따라 청약 마감하면서 원주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대에 조성되는 원주기업도시는 자족형 복합지구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약 529만㎡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와 주거, 상업,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원주시 최대 개발지로 기업 유치도 활발해 누가의료기, 인성 메디칼, 네오 플램, 은광 이엔지,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등 27개 업체가 입주완료 했거나 입주 계약했다. 원주기업도시는 1만2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3만1788명을 수용할 수 있다.2018년 예정된 평창동계올림픽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선 고속화철도 등이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경기도 광주시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리면 서울 강남에서 원주까지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내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고속화철도인 중앙선KTX를 이용하면 청량리에서 KTX 서원주역까지 30분대에 갈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 분양 단지들은 전매제한이 없고 거주지 제한이 없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곳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의 미래가치가 높고 1차 분양의 성공으로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상황"이라며 "1차에서 호평을 받은 장점을 잘 살려 2ㆍ3차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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