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5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직후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5.54포인트(0.36%) 오른 1만8233.99를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는 6.72포인트(0.31%) 오른 2157.21을 나타내고 있다.나스닥지수는 15.76포인트(0.30%) 상승한 5305.42를 기록중이다.투자자들은 개장에 앞서 나온 민간부문 고용지표와 국제유가 상승세에 주목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강세를 보여온 국제유가는 미국내 재고 감소 발표가 예상되면서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배럴당 50달러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한편 민간 고용 조사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9월 민간 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15만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금융 전문가 예상치(16만6000명 증가)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지난 8월 무역적자는 예상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전월대비 3% 상승한 40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예측한 392억 달러 적자를 상회하는 수치다.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진 건 미국의 8월 수출이 1879억 달러로 전월대비 0.8%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수입은 2286억 달러로 1.2% 증가한 탓이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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