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3곳, 주택관리공단 평화 관리소 3곳과 1사 1단지 결연 체결""평화주공아파트 주민 400명에 식사제공, 300만원 상당 장학금 및 생필품 후원 행사 펼쳐"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 사회적기업들이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택관리공단과 손을 맞잡았다.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사회적기업인 (유)국민종합주택관리와 ㈜제이피썸,(유)함께하는 사람들은 이날 주택관리공단 평화주공 아파트 3개 관리소와 1사 1단지 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결연은 저소득층 밀집 거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지원활동을 위해 지난 7월 전북사회적기업협의회와 전북주택관리공단이 체결한 협약의 첫 번째 이행사업이다. 이날, 협약에서 (유)국민종합주택관리와 ㈜제이피썸, (유)함께하는 사람들은 각각 전주평화푸른마을관리소와 전주평화4관리소, 전주평화1관리소와 1사 1단지 결연식을 가졌다. 이들은 협약서에 따라 사회양극화 해소를 목표로 입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하는 한편, 단지 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장학생 등에게 생활안정 및 주거편의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이날 행사를 주관한 전북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주택관리공단은 1사 1단지 결연을 기념해 평화동 관내 주민 400여명을 초청해 무료 자장면 나눔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또, 청소년 3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전달하고, 주민들에게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서철교 전라북도 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이날 “협약서에 담긴 내용을 넘어 협약서에 보이지 않는 마음과 다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선이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이 이제는 지역 내 고용, 빈곤, 양극화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우리사회의 균형을 잡아가는 대안으로서 그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전주시는 사회적기업이 더욱 활성화돼 나눔과 상생의 기본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본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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