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16 광주 에이스페어' 성황리 폐막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 3억 달러의 수출상담, 1105만 불의 계약 및 10건의 MOU 체결- 올해 새로 신설된 게임&VR존, 스타 BJ스튜디오가 인기 견인…유료 관람객 수 374% 증가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16 광주 ACE Fair(이하 광주 에이스페어)'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관람 인원 약 6만7000명을 기록한 가운데 4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헝그리앱 광주에이스페어, 사진=헝그리앱

세계 37개국 430여개의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해 최첨단 콘텐츠를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중국, 미국, 독일 등 해외 200여 명의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하여, 2228건의 라이선싱상담회를 통해 3억 달러의 수출 상담과 총 15건 1105만불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10건의 MOU도 이루어졌다.특히 광주 지역 기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스튜디오버튼과 인도 Axis 3D 스튜디오간의 45억원 규모의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계약 등 총 5건 687만불의 계약액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1건 1.8만불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또한 광주 에이스페어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콘텐츠 전시회로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놓았다. 올해 새로 구성된 게임&VR체험관에서는 국내 최대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 헝그리앱이 참가해 주력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으며, SK Telecom과 모션테크놀로지, 인스퀘어, 매니아마인드, 스튜디오 이온 등은 열기구와 잠수함, 다리건너기, 사격, 좀비체험 등 다양한 VR 체험 부스를 운영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아울러 KBS N, MBC Plus, SBS Medianet, CJ E&M, 재능교육 등이 주최한 방송사 이벤트도 대성황을 이루었고, 24일 유명 게임 BJ 대정령이 현장에서 진행한 생방송이 동시접속자수 8347명을 기록하면서 아프리카TV 당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다양한 부스 콘텐츠와 만화 특별전, 코스프레 페스티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 체험 행사로 인해 이번 행사의 유료 관람객수가 지난해 대비 374% 증가하였으며, 특히 24일에는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1000여 명 이상의 입장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이날 하루만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 이래 일일 최대 관람객 수에 해당한다.광주광역시 서병천 문화산업과장은 "올해 광주 에이스페어가 지역민들의 큰 관심 속에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글로벌 유력 바이어 선별 초청을 통한 B2B 참가업체 만족도 제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 포토존 설치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들을 전시하여 B2C 참관객 만족도를 제고한 것이 성공의 직접적인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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