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 환급정책’ 덕에 김치냉장고 판매↑

올 7~9월 김치냉장고 매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롯데하이마트, 30일까지 ‘베스트모델 할인전’ 진행…최대 10%↓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들이 김치냉장고를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하이마트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 환급정책’으로 김치냉장고 판매가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 7~9월까지 판매된 김치냉장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1~6월 김치냉장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김치냉장고의 약 90%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고자 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공기청정기 등 가전 5가지 가운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오는 30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10%를 환급해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 환급정책 종료 전 '베스트 모델 할인전'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등 국내 주요 브랜드의 김치냉장고를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대유위니아 딤채 뚜껑식 200L 제품을 80만원대에, 삼성 스탠드형 327L 제품을 140만원대에 판매한다.하택영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장은 “정책 종료가 임박한 만큼 김치냉장고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이번 행사는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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