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에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국가에서 유학 온 40여명의 유학생들이 금융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BNK부산은행은 지난 23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역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외국인 유학생 금융교육은 부산은행 청년이사회인 ‘예스! 리더(Yes! Leader)’가 주관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유학생 대표자 네트워크’에서 활동 중인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이 참여했다.금융교육은 ‘부산은행 금융역사관’ 투어, 예금계좌 개설, 각종 카드 발급, 해외송금 절차 등 실제 금융거래와 금융사기 예방법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을 선별해 사례 위주로 진행했다.부산은행 관계자는 “현재 부산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은 6000여명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금융교육을 시작으로 각 학교별로 유학생들을 초청해 지속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산은행 청년이사회 ‘Yes! Leader’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15명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6기째 운영되고 있다. 청년이사회는 은행제도 개선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문화 개선과 대내외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을 수행한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