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20대 국회가 첫 국정감사를 26일부터 시작하지만 지난 24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로 여야의 극한대치가 이어지고 있어 시작부터 파행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는 다음달 10월 15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날 국회는 법제사법·정무·미방·교문·외통·국방·안전행정·농해수·산자·보건복지·환노·국토교통 등 12개 상임위 국감이 예정돼 있다.새누리당은 해임안 통과와 관련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와 더불어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하며 국회일정을 전면 거부 하고 있다. 이어 이날 오전 9시부터는 의원총회를 개최해 국감과 관련한 의원들의 의견을 다시 물을 예정이지만 당내 강경기류가 강한 상황이라 정상적인 국감 참여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야당인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은 예정된 국감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는 입장이다. 야당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는 정상적으로 국감을 진행하고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는 국회법에 따라 사회권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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