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삼성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가제)' 주인공역 '환동'을 맡은 도경수.(제공=미디컴)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이 '웹드라마'로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삼성은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가제)'을 10월 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은 그동안 젊은 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스낵 컬쳐' 콘텐츠인 웹드라마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해 왔다. 이번 긍정이 체질은 '무한동력(2013)', '최고의 미래(2014)', '도전에 반하다(2015)'에 이은 삼성의 네 번째 웹드라마다. 긍정이 체질은 영화학과 대학생 '환동'이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영화 제작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환동은 출연진 섭외와 제작비 마련 등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동료들과 함께 극복해나간다. 주인공 환동역은 인기 아이돌 그룹 EXO(엑소)의 멤버 도경수(디오)가 맡았다. 도경수는 지난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정극 연기에 도전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어 개봉 예정인 영화 ‘형’과 ‘신과 함께’에서 각각 주·조연을 맡으며 연기자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환동의 옛 연인이자 환동과 재회하는 역할인 '혜정'역은 신인 배우 채서진이 맡았다. 영화배우 김옥빈의 동생으로 알려진 채서진은 채서진은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말 기대작인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다.각본·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은 주목받고 있는 신예 감독이다. 이병헌 감독은 과속스캔들(2008)’, ‘오늘의 연애(2014)’ 등의 화제작에서 각본과 각색을 맡았다. 김우빈, 강하늘, 2PM 준호가 주연한 성장 영화 '스물'을 통해서는 '젊은 세대의 정서를 잘 이해하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병헌 감독은 삼성 웹드라마에서도 각본을 직접 쓰며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이어가는 젊은 세대를 응원하는 삼성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삼성은 2030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스낵 컬처 콘텐츠인 웹드라마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