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함께해요 맛있는 시간' 캠페인…'같이 집밥 먹어요'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이케아 코리아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가 '함께해요, 맛있는 시간' 캠페인을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의 1년 모토가 정해졌다. 바로 '함께해요, 맛있는 시간'. 이케아 코리아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는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캠페인 발표회를 열고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방 공간에서 보내는 소중한 시간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함께해요, 맛있는 시간' 캠페인은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경험의 가치에 중점을 뒀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니콜라스 욘슨 마케팅 매니저는 "이케아가 한국의 주방이 여유롭고 편안한 곳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이케아 코리아는 캠페인에 앞서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주방'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욘슨 매니저는 "한국인의 50% 이상은 요리를 하기 위해 매일 주방을 찾는다고 대답했지만 주방이 재미난 곳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가 '함께해요, 맛있는 시간'을 캠페인 주제로 정한 이유다.욘슨 매니저는 "역사적으로 한국에서 주방은 행복이 시작되는 곳이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탓에 가족과 함께 밥을 먹거나 요리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가족들이 주방에서 행복하고 맛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캠페인 발표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기 및 주방용품을 선보였다. 이케아 광명점에 1000㎡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9월부터 700개에 달하는 해당 식기, 주방용품을 판매하고 있다.아울러 오는 27일부터 11월12일까지 타임스퀘어에서 '헤이집밥'을 운영한다. 이케아의 주방 및 다이닝 공간을 예약해 직접 요리를 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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