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6 하노버 모터쇼' 참가

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각) 열린 ‘2016 하노버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1대와 양산차 5대를 출품했다. 사진 왼쪽부터 독일법인 매니징디렉터 마커스 쉬릭, 상용사업담당 한성권 사장, 상용연구개발담당 황용서 부사장, 상용수출사업부장 이인철 전무.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6 하노버 모터쇼’에 콘셉트카 1대와 양산차 5대를 출품하고 유럽 상용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21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최대 상용차 모터쇼인 ‘하노버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총 550m²(약 166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H350(국내명 쏠라티) FCEV(수소전기차) 모형 1대 ▲H350 2대 ▲마이티 1대 ▲H-1(국내명 스타렉스) 1대 ▲엑시언트 1대 등 6개 차종을 선보였다.이번 하노버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H350 FCEV 콘셉트카는 완전 무공해 차량으로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과 구동계를 탑재했다. 24kW급 (0.95kWh) 고효율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약 100kW의 강력한 구동 모터를 활용해 시속 약 15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총 175ℓ 대용량 연료탱크도 적용돼 최대 420km(연구소 자체 측정치)를 주행 할 수 있어, 실용성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또한 현대차는 국내에서 28년간 기술 노하우를 쌓은 중형 트럭 마이티를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마이티는 최고출력 170마력(ps), 최대토크 62.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F엔진이 적용됐으며 ▲운전자의 거주 공간 및 편의성 극대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과 내구성 ▲향상된 연비 효율 등을 특징으로 한다.한성권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담당 사장은 “소형상용차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까지 다양한 상용 라인업을 갖췄다”며 “승용에 이어 상용 부문에서도 글로벌 톱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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