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자이글 대표(사진 오른쪽)는 20일 자이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일본 TUF(대표 나카노 요시타카, NAKANO YOSHITAKA)와 약 245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자이글은 이번 계약으로 일본 내 인기 제품 ‘자이글 웰빙’과 일본 맞춤 전략 제품 ‘자이글 미’니 등 주요 제품을 수출한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자이글은 일본 TUF와 약 245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자이글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인기 모델인 ‘자이글 웰빙’ ‘자이글 심플’을 비롯해 일본 현지 맞춤 모델인 ‘자이글 미니’ 등 자이글 주요 제품을 수출한다. TUF는 일본 내 자체 홈쇼핑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무역회사로, 수출 된 자이글 제품은 앞으로 일본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양판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자이글은 이번 수출이 코스닥 상장을 통한 자이글의 공신력 확보를 바탕으로 추진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자이글은 201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5년간 누적 매출 3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으나, 2014년부터 국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전략적으로 국내 시장에 집중했다. 자이글은 현지 법인 설립 및 플래그십 스토어 활용, 신규 제품 개발 등 자이글만의 해외진출 모델을 통해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미 생활 편의 시스템을 장착한 신규 모델이 개발 완료돼 연내 일본 안전 인증을 획득하면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내년에 R&D 센터 및 프리미엄 생산 라인이 확장 이전하면 이미 개발 중인 프리미엄 모델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향후 일본 수출 전망은 밝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한 회사의 공신력 확보와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다시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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