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지역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인천역사 강의 프로그램 '출발 인천 역사여행'을 운영한다.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함께 주관하는 '출발 인천 역사여행'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중학생들의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내고장 인천에 대한 애향심 고취 및 인천바로알기 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시내 중학교 중 4개 권역별로 4곳씩 총 16곳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시교육청을 통해 신청 학교를 받았으며 추후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를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인천역사여행은 21일 관교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12월에는 '인천사랑 도전 골든벨'을 개최해 지속적으로 인천에 관심을 갖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인천시는 이번 역사 강의를 위해 지난 6월 교육청, 역사자료관, 시립박물관 등과 함께 인천역사 강의 교재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을 위한 인천역사 문고 '찾아가는 인천역사'를 발간하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역사 여행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오랜 역사를 간직한 인천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이해하며 인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의 후 문화유산 및 유적지 등도 탐방해 학생들이 내고장 인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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