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잇따른 지진으로 피해를 본 경북 경주를 방문해 피해 학교 현장점검에 나선다.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20일 오전 경주여고를 방문해 지진피해 시설물을 확인하고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전날 이 지역에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뒤 긴급 결정된 방문이다.경주여고는 지난 12일 지진으로 복도와 화장실, 계단 내벽이 갈라지고 화장실 타일이 탈락하는 등의 피해를 입어 이튿날인 13일 임시휴업을 했다.교육부는 최근 경주 지진에 따라 '상황관리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중이며, 20일부터 23일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장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교육부 관계자는 "19일 지진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 피해가 있는지 파악중이나 아직은 접수된 것이 없다"며 "12일 지진으로 피해를 본 학교의 추가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등교 시간 전 미리 학교 안전을 점검하라고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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