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연루된 5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뉴욕포스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BI는 이날 뉴욕 스태튼 섬에서 이어진 베라차노 다리에서 이들이 타고 있는 차를 불시 검문했고, 폭발에 관여한 용의자를 잡았다. 용의자는 뉴저지주에 거주 중으로, 검문 당시 공항으로 향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저녁 맨해튼 23가와 6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로 29명이 부상당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FBI는 맨해튼 인근 뉴저지 엘리자베스의 기차역에서 수상한 가방이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크리스찬 볼웨이지 엘리자베스 시장은 “기차역 쓰레기통에서 파이프와 전선이 들어 있는 가방이 발견됐다”며 “현장 출입이 통제되고 기차 운행도 중단됐다”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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