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흡연예방교실
구는 이달부터 어린이에게 흡연예방을 위한 조기교육을 실시, 가정 내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12곳을 찾아가 ‘맞춤형 어린이 흡연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담배의 성분, 흡연과 질병, 간접흡연의 영향, 부모님께 금연 권하기 등을 시청각 자료와 역할극 등을 통해 교육할 예정이다. 또 성장기 청소년들에 대한 금연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금연교실’을 지역내 1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금연교육은 레크레이션 강의, 금연교실 이수 학생 상품 제공 등으로 재미와 관심을 유도해 흡연 또는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담배를 멀리하고, 학업과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금연클리닉,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 운영, 담배판매업소 지도점검 등을 통해 지역 내 흡연율을 전국 성인남성 평균인 39.3%보다 낮게 유지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흡연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건강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는 습관인 만큼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