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NAVER, 라인 성과형 광고 실적 기여…목표가 100만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KB투자증권은 19일 NAVER에 대해 라인 성과형 광고의 의미있는 실적 기여가 시작됐다며 목표가를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동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3% 증가한 2817억원, 매출은 전년 대비 21.4% 늘어난 1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라인은 성과형 광고의 의미있는 매출 기여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2.1% 증가한 5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특히 성과형 광고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시작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라인의 경우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성과형 광고를 판매하기 시작해 빠르게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며 "연초대비 광고효율(CPM)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향후 광고수(ad load) 역시 현재 20:1 수준에서 업계 평균인 7:1까지 올라갈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부터 성과형 광고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2017년 포털광고를 제외한 라인의 광고매출액은 전년 대비 43.6% 늘어난 6636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국내 커머스 분야에서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 하반기부터는 라인 광고부문의 성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NAVER를 인터넷 업종 최선호종목(톱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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