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드라이버를 잡을 필요가 없는 코스."'5승 챔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ㆍ사진)이 15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1ㆍ6470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섯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을 앞두고 '2번 아이언 티 샷' 전략을 소개했다. "전장이 길지 않아 3번 우드나 2, 3번 아이언 티 샷으로 충분히 코스를 공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지난 7월 브티시여자오픈 역시 드라이버 없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일궈냈다. 호쾌한 장타가 위력적이지만 정교함이 떨어지자 드라이버를 아예 캐디백에서 제외했다는 게 '신의 한 수'다. 실제 2번 아이언으로 260야드를 보내 동반자들의 기를 죽이고 있다. 시즌 5승을 앞세워 현재 세계랭킹 2위, 이번에는 드라이버를 접어주고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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