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내년 말레이시아 렌탈누적 20만개 목표

인앤아웃 탱크리스 모델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쿠쿠전자는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렌탈누적계정 20만개를 목표로 영업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말레이시아 시장은 지난해 3월 정수기 제품을 통해 첫 진출했다. 1년 만에 렌탈계정 2만5000개 달성에 이어 지난달에는 총 누적 계정 4만개를 돌파했다.현지 시장 공략은 판매 인력과 설치ㆍ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서비스 인력의 이원화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지에서 쿠쿠 제품만 판매하는 직원 수는 지난해 사업 초기 170명에서 현재 약 2800명으로 늘어났다. 안정적 판매와 서비스 제공으로 올해 2분기에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43% 이상 증가했다.이러한 성장에는 정수기 '인앤아웃'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영향을 미쳤다. 전기분해살균기법 적용과 나노포지티브필터 최초 도입을 통한 바이러스ㆍ환경 유해물질 99.9% 제거 등 위생적인 물을 마실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교두보로 주변 국가인 싱가포르, 브루나이, 필리핀 시장에도 진출했다"며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진출도 진행 중으로 정수기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