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수산과학관 추석 연휴 정상 개관

"섬진강어류생태관도 14~18일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추석 귀성객을 대상으로 관람 편의 제공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휴 기간인 14~18일 여수 해양수산과학관과 구례 섬진강어류생태관을 정상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해양수산과학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전시관이다. 전남에 서식하는 다양한 수계 동·식물을 그대로 옮겨놓는 등 풍부한 볼거리, 생태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갖추고 있어 단체관광, 가족단위 관람객, 청소년,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여수 돌산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관상어 전용수조와 61개의 수조에 남해안 해수어종(참돔, 노랑가오리, 독가시치 등) 4만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바다거북 수족관과 바다 속 풍경을 주제로 한 3D 입체영상관, 어패류를 직접 만져보는 수족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인근에는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상케이블카, 순천만정원 등이 있다.구례 간전면에 위치한 섬진강어류생태관은 국외 열대어 및 토종 민물어류 90여 종과 천연기념물인 수달, 남생이를 전시하고 있다. 야외에선 섬진강을 연출한 생태하천과 생태연못에서 자라는 수련(꽃), 개구리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방문객을 위한 강변 연날리기, 왕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인근에는 지리산국립공원, 섬진강 자전거도로, 곡성 기차마을, 하동 화개장터 등이 있어 자전거 하이킹, 둘레길, 삼림욕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최연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추석 연휴 정상 개관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수계 동·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며, 청소년들에게는 수산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산 교육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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