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랭킹 3위 스탄 바브린카(32·스위스)가 처음으로 US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바브린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6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26·일본)를 3-1(4-6, 7-5, 6-4, 6-2)로 물리쳤다.바브린카는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29·세르비아)와 12일 오전 5시 결승전을 치른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 가엘 몽피스(30·프랑스)를 3-1(6-3, 6-2, 3-6, 6-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조코비치는 이번에 열세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린다. US오픈만 따지면 2011, 2015년에 이어 세번째 우승 도전이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5·스위스)를 3-1(6-4, 5-7, 6-4, 6-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바브린카는 메이저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2014 호주오픈과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다. 조코비치와 바브린카의 역대 전적은 19승4패로 조코비치의 우위다. 하지만 조코비치와 바브린카가 유일하게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는 바브린카가 조코비치에 3-1(4-6, 6-4, 6-3, 6-4)로 이겼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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