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광교신청사 터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광교 신청사 건립재원 3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경기도는 2016년 제3회 추경을 통해 신청사 건립재원 310억원을 확보해 지금까지 마련한 신청사 건립 기금은 총 718억원으로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신청사 건립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일반 사업비, 공유재산 매각대금, 복합개발 수익금 등 여러 형태의 재원을 신청사 건립에 투입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신청사 건립 기금은 건축비, 설계비, 토지매입비 등 신청사 건립에 사용되며 신청사 건립 총 사업비는 3331억원이다. 이계삼 도 건설본부장은 "확보한 예산으로 2017년 상반기 신청사 착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향후 공유재산 매각 등 다양한 재원 발굴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광교 신청사는 올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조달청을 통해 공사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내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20년 12월 신청사를 건립하게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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