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봉제 산업 메카' 된다

7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면목 봉제·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7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봉제·패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면목 봉제·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구는 지난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9만2000㎡ 규모의 면목동 136번지 일대가 면목 봉제·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됐다.이 지역은 앞으로 봉제 산업의 메카로 성장 돼 중랑구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될 전망이다.이에 구는 실질적인 봉제·패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진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역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지난 7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

보고회는 구의원, 봉제·패션산업 전문가 및 관련학과 교수, 연구원, 민간협의체 및 봉제업 종사자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 ‘면목 봉제·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사업 추진 경과 보고, 진흥계획 용역 착수 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구는 지난 9일에 지역 내 봉제업체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 봉제업 종사자들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봉제업체 어려움을 탈피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역을 통해 올 12월까지 진흥계획을 수립, 서울시에 승인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관련 업종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 봉제·패션 산업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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