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난대림 숲길·수변데크길·암석원 등 야외전시원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박화식 소장) 완도수목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완도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무료 개방 시설은 난대림 숲길, 수변데크길, 암석원 등 야외전시원이다. 산림박물관, 아열대온실 등 실내전시시설은 제외된다.완도수목원은 2천 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일한 난대수목원으로, 울창한 난대숲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어우러진 난대림 숲길이 잘 정비돼 있어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동백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후박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조경 및 식?약용 가치가 높은 770여 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식물 생태자원의 보고다.특히 완도수목원의 9월은 동백, 붉가시나무와 구실잣밤나무의 열매들이 무르익고, 꽃무릇, 벌개미취, 금목서 등의 꽃과 향기가 어우러져 화려한 빛깔과 달콤한 향기로 관람객의 마음을 매혹시킨다.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수목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숲의 소중함을 알고 전남 최대 난대숲인 완도수목원에서 가족들의 화합을 다지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완도수목원은 10월 21일부터~23일까지 완도 가을여행 스케치 ‘난대숲 음악회’행사와 함께 다양한 홍보?무료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숲과 인간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문의= 완도수목원 061-552-1541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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