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끌어안으며 '같이 죽자'…그 결말은?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함부로 애틋하게'가 슬픈 결말로 끝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죽음을 앞둔 준영(김우빈 분)과 마지막 여행을 떠난 노을(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노을과 함께 살고 싶었던 집을 보여주며 행복해 하던 준영은 현준(유오성 분)의 전화를 받던 중 기억을 잃었다. 노을과 함께 있다는 사실을 잊고 현준에게 가기 위해 택시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이 사실을 모른 채 노을은 그 자리에서 준영을 하염없이 기다렸고 다음 날 노을을 혼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 준영은 급히 달려갔다. 자신을 기다리던 노을에게 준영은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했다. 고열에 시달리던 노을의 얼굴을 만진 준영이 "이렇게 아프면 빨리 오라고 왜 전화 안했느냐. 앰뷸런스 부를게"라고 하자 노을은 "병원 안가. 죽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이에 준영은 "나랑 같이 죽고 싶어? 따라가고 싶어?"라고 물었다. 노을은 "왜 그러면 안 돼?"라고 되물었고 준영은 "된다. 같이 죽자"라며 노을을 끌어안았다. 마지막 회만을 남겨두고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는 '함부로 애틋하게'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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