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애플이 3.5㎜ 헤드폰잭을 없앴다. 대신 라이트닝 커넥티드 이어폰과 야심차게 준비한 무선 헤드폰 '에어팟'을 선보였다.무선 헤드폰인 에어팟의 장점은 전력소모가 비교적 적다는 점이다. 양쪽 귀에 하나씩 거는 방식인 이 제품은 블루투스와 유사하지만 자체 개발한 `W1` 무선칩을 이용해서 전력소모가 적다.또 별다른 설정 없이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에어팟을 기기 옆에 두고 통을 열면 에어팟 연결이 뜬다. 누르면 설정할 것도 없이 연결이 완료된다.한 차례 충전 후 사용 시간은 5시간이며, 케이스에도 충전 기능이 있어 여기 꽂아 뒀다가 다시 사용하면 최대 24시간까지 쓸 수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에어팟이 오디오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에 새로 공개된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는 아이폰 첫 시리즈부터 있던 '홈 버튼'과 3.5mm 이어폰 잭이 없어져 주목을 받았다. 없어진 자리는 각각 지문인식 센서와 라이트닝 커넥터로 대체됐다.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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