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넥센타이어가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Porche)의 카이엔(Cayenne)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OE)로 ‘엔페라 RU1’제품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엔페라 RU1은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에 적합한 타이어로 고속 주행시 안정적인 코너링과 뛰어난 핸들링 성능을 가졌다. 유럽연합의 타이어 라벨링제(효율등급 라벨링 부착제도)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에서 A등급을, 소음에서는 가장 우수한 수준인 레벨 1 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스포츠 차량의 고속 주행 시 제동 능력을 극대화하는 3D 나노 그립 기술이 적용됐고 조향 응답속도와 내구성도 최적화됐다. 강성이 뛰어난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캡플라이 코드가 활용됐으며, 핸들링 안정성을 향상하는 특수 비드 필러 고무조성물이 적용됐다.넥센타이어는 이번 포르쉐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발판 삼아 해외 OE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넥센타이어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 3월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신차용 타이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승용차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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