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식' 된 아이폰4, 13일부터 AS 못받는다

애플 아이폰4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함에 따라 구형이 된 아이폰4에 대해 더이상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4일(현지시간) 애플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아이폰4(CDMA 버전)와 몇몇 맥컴퓨터, 아이팟 제품을 '구식(Vintage and Obsolete)'으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애플과 정식 유통점에서 더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애플은 아이폰7을 발표하는 9월 7일부터 1주일 이후인 9월13일부터 이같은 정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애플이 '구식' 모델로 분류하는 제품은 아이폰3GS와 그 이전 제품들이다. 애플은 앱스토어나 정식 취급점에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제품들을 '구식'으로 분류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생산이 종료된 지 5~7년이 지난 것들이다. 아이폰4 외에에 2009년 중반 출시한 아이맥(20인치), 2010년 중반에 출시한 맥 미니와 맥 미니 서버도 이번 조치에 포함됐다. 또한 아이퍗 셔플 2세대(2007·2008년 하반기 출시), 아이팟 클래스(120GB), 아이팟 터치(2세대), 아이팟 나노, 2008년 출시된 맥북(13인치· 알루미늄)도 더이상 AS를 받지 못한다.한편, 애플은 오는 7일(현지시간) 아이폰7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폰7은 새로운 1200만 화소 듀얼렌즈 카메라를 탑재하고 저장 용량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2와 비츠의 새로운 무선 헤드폰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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