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 양봉…5년 만에 70배 성장

6일 서울시 NPO센터에서 '서울 도시양봉 시민좌담회' 개최

공동체텃밭 벌꿀 채밀 모습(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 도시양봉의 5년 성과를 되돌아보고 개선과제를 모색하는 시민좌담회가 열린다.서울시는 오는 6일 ‘서울 도시양봉 시민좌담회’가 서울시 NPO센터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2012년 서울시청 옥상에 설치한 5개의 벌통으로 시작한 도시양봉은 5년 만에 351통으로 늘어 약 70배 성장했다. 좌담회는 대기오염 등 밀원(벌이 꿀을 빨아 오는 원천)감소로 꿀벌이 사라지는 가운데, 서울의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며 일자리 창출까지 기여할 수 있는 도시양봉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이번 좌담회를 공동주관하는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예비사회적기업 어반비즈서울은 도시양봉 확대를 위해 꿀벌을 위한 밀원 조성지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도시양봉 분야의 일자리 창출 방안과 도시양봉 비전을 시민공동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송임봉 시 도시농업과장은 “도시양봉은 환경과 생태계를 측정하는 환경지표”라며, “도시농업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쉽게 도시양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