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

'전주시,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입주시 2천만원 이내에서 지원'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가 추진하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시는 관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장기임대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임임대주택 입주자에게 2000만원 이내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통해 8월말까지 총 122가구에 4억98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전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중 의료급여 수급자이거나 생계급여 수급자로서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입주자로 확정돼, 주택관리주체(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전북개발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임대보증금 지원을 신청한 자가 해당된다.지원 대상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또는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임대기간이 30년 이상인 장기임대주택(영구임대, 50년 임대, 국민임대)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저소득계층의 주거지원 사업으로 시행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기존주택 다가구매입임대주택)이다. 임대보증금 지원은 입주주택(아파트)의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에 대해 호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지원되며, 지원기간은 1회에 2년으로 최대 2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송방원 전주시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주거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