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청소년재단 초대 대표에 전성민 회장

전성민 고양 청소년재단 대표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내년 1월 출범하는 고양청소년재단 초대 대표에 전성민 한국청소년사업총연합회장(63)이 선임됐다. 고양시는 청소년재단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15명에 대한 선임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전성민 대표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장, 국가청소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유네스코 한국청소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경영혁신위원, 한국청소년사업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전 대표는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클러스터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청소년지원 조직 간 자원공유와 체제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는 청소년 시설 및 정책을 총괄 조정ㆍ관리하는 역할을 할 청소년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승인, 조례 제정, 임직원 채용 등 절차를 밟아왔다. 특히 지난 7월 청소년재단을 이끌어 갈 대표이사 및 팀장, 직원, 이사, 감사 등 5개 분야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고양시는 이후 11대1의 높은 경쟁률 속에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와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 15명을 이번에 선발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전성민 대표는 35년 경력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청소년분야 전문가"라며 "내년 1월 출범하는 청소년재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단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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