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유형별 전월세전환율과 금리 추이(단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국의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이 4개월 연속 6.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다.한국감정원은 2016년 7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하여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주택종합은 6.8%, 아파트 4.9%, 연립·다세대주택 7.1%, 단독주택 8.5% 등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3%, 지방은 8.0%를 기록했다.정기예금금리(1.44→1.35%)와 주택담보대출금리(2.77→2.66%)는 지난달 대비 하락했다.주택 종합 기준 전월세 전환율은 6.8%로 4개월 연속 같았다. 지역별로도 수도권(6.3%)과 지방(8.0%) 모두 지난달과 동일한 전환율을 보였다. 다만 수도권의 아파트 전환율은 신규입주물량 증가와 임대인의 월세 선호현상 등에 따른 월세 공급증가와 보증금 비율이 높고 전환율이 낮은 준전세 계약이 증가한 영향에 지난 3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하며 4.6%를 기록했다.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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