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들의 꿈·희망·삶을 담은 책 27권 출간

교육부, '2016 전국 학생저자 책 출판기념회’ 개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6 전국 학생저자 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준식 부총리를 비롯한 교육부 및 교육청 관계자, 책쓰기 동아리 25개팀 소속 학생과 지도교사, 출판사 관계자 등 2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난해 교육부가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운영해 온 '책쓰기 동아리' 211팀가운데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25개팀 학생들의 책 출판을 기념하고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출판된 책은 대전 교촌초등학교 '책머리' 동아리의 '우리는 예쁘다'를 포함한 초등학생 저자 책 5권, 제주 무릉중학교 '무릉선비'의 '십대로 산다는 건'을 포함한 중학생 저자 책 7권, 광주석산고등학교 '위버맨쉬'의 'EMERGENCY'를 포함한 고등학생 저자 책 15권 등 총 27권이다.이 학생저자들의 책에는 학교에서의 일상, 우정과 사랑, 교과와 진로에 대한 고민과 성찰, 지역사회 탐방 결과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책을 쓰는 창조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진로와 꿈을 구체화하고,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게 동아리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이다. 이 부총리는 "책쓰기 동아리 활동을 하며 함께 생각을 키우고 책을 완성해 가는 과정 속에서 인문학적 상상력 뿐 아니라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바른 인성도 함께 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책에서 꿈을 찾고 희망을 발견하길 함께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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