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오는 2일부터 러시아를 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러시아 경제분야협력 담당상(장관)'을 신설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양국간 포괄적인 경제협력의 논의를 주도하게 되는 러시아 담당상은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담당상이 겸직한다. 오는 2~3일 양일간 아베 총리와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지난 5월 푸틴 대통령이 일본 측에 제안했던 8개 경제협력안의 구체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 5월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개발과 극동산업 진흥, 인적 개발 확대 등 8개 경제협력 방안을 공유했다.한편 이번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는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방영토 문제를 두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러일 평화조약 협상과 관련해서도 논의를 진행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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