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온, 식신으로 사명 변경…'외식 O2O 본격화'

식신 로고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국내 맛집 서비스 '식신'을 운영하고 있는 씨온(대표 안병익)은 설립 6년만에 사명을 식신으로 변경하고 외식업 O2O 비즈니스 본격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씨온은 2010년 5월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씨온으로 처음 출발했으며 이후 서비스내에 주변 맛집 기능을 오픈했다. 외식 컨텐츠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한 안병익 대표는 그 이후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맛집 추천 및 리뷰 서비스인 식신을 단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해 푸드테크 기업으로 변신했다.식신은 국내외 맛집 추천 및 리뷰 서비스 이외에도, 맛집 음식을 배달해주는 '식신 히어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인 '식신 플러스', 기업용 식대 관리 서비스인 '식신 e식권'을 잇따라 선보였다.식신에 등록된 맛집 컨텐츠들은 방송사, 언론사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된다. 부산관광공사와 MOU를 맺고 맛집 책자를 한, 중, 일, 영의 4개 국어 버전으로 발행하였으며, 우리은행의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에 맛집DB를 연동하고, 서울 지역에 발행되는 한겨레 서울&에 매주 1회씩 테마 맛집 형태로 식신의 맛집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이외에도 kt와 맛집 쿠폰 제휴, 국민카드와 O2O 서비스 플랫폼 구축 제휴, skt t전화와 식신앱 기능 연동 등 다양한 제휴 채널을 갖췄다. 식신은 현재 약 300만 앱 다운로드와 월 200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식신은 향후 중국 여행객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룰 위해 시스트란과 제휴해 전담 TF를 구성해 식신의 데이터베이스(DB)를 다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안벼익 식신 대표는 "식신 서비스가 사용자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정받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진행하고 있던 사업들을 외식 관련 비즈니스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며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식신의 많은 기능들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하고, 해외 채널과도 제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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