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버거킹, 내달 1일부터 일부 제품가격 400원씩 인상

통새우와퍼 5900원에서 6300원·통새우스테이크버거 6900원에서 7300원으로9월1일부터 가격인상…"동일한 품질 제공 위해 가격조정 불가피"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버거킹은 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 해당제품은 올 6월 한정제품으로 출시됐던 통새우버거 제품군으로, 다음달부터 정식메뉴로 내놓으면서 단품과 세트 가격을 각각 400원씩 올렸다. 이에 통새우스테이크버거는 단품 판매가격이 기존 6900원에서 7300원으로 5.8%, 세트는 8900원에서 9300원으로 4.5% 인상한다. 같은시기에 출시된 통새우와퍼 역시 단품 가격이 5900원에서 6300원으로, 세트는 7900원에서 8300원으로 각각 400원씩 오른다. 인상폭으로 따지면 각각 6.8%, 5.0%씩 오르는 셈이다.이번 인상되는 제품들은 올 여름 한정출시됐던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증가하자 다음달 1일부터 정식메뉴로 오르게 됐다. 버거킹은 이들 메뉴를 정식메뉴로 내놓으면서 가격을 소폭씩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버거킹 관계자는 "통새우와퍼와 통새우스테이크버거는 국내서 자체 개발한 메뉴로 출시 한 달만에 준비된 새우를 모두 소진해 일시 품절됐다가 재출시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면서 "개발단계에서 선정한 재료를 정식 판매시에도 동일한 품질로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통새우와퍼와 통새우스테이크버거 외에 다른 제품은 가격인상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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