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구르미 그린 달빛 / 사진=SBS,MBC 제공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드라마 '닥터스'의 후속으로 방송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의 출발이 부진하다.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9일 1, 2회 연속 방송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은 1회 7.4%(이하 전국기준), 2회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방송보다 7.5%포인트 상승한 16%를 기록했고, MBC 드라마 '몬스터'는 10%를 기록했다. 이로써 '구르미 그린 달빛'은 단숨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로 올라섰고, '몬스터'는 2위, 이날 첫 방송된 '달의 연인'은 3위로 시작했다.'달의 연인'의 전작 '닥터스'는 첫 회는 12.9%로 시작했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상승해 마지막 회 20.2%, 평균 18.4%를 기록하고 종영했다. 시작이 불안한 '달의 연인'이 전작 '닥터스'처럼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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