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북구-강북절전소 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br />
또 심재철 서울시 에너지살림도시 홍보대사가 석관두산아파트의 에너지자립마을 추진 과정을 보여줬다.강북구는 온실가스 발생량 중 에너지 소비로 인한 이산화탄소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중심의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주민커뮤니티 11개소와 공동주택 5개소로 구성된 강북절전소는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發電)이다’라는 취지로 구성원 스스로 전기와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을 혼자 실천하는 것보다 온 동네가 힘을 합하면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해결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에너지 절약을 구민들이 공유하는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구는 절전소를 위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지원 사업,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융자지원,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