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김동연 박사,미국 핵의학회 ‘알라비 만델상’수상

"연구논문 ‘PET…’우수성 국제적 평가받아"

화순전남대병원 김동연 박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김동연 박사가 최근 세계최고권위를 가진 미국핵의학회의 ‘알라비-만델상’(Alavi-Mandell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매해 전년도 미국핵의학회지에 실린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의 제1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박사는 지난해 ‘PET 심근관류영상을 위한 방사성불소 표지 양이온성 포스포늄 염과 방사성질소 표지 암모니아와의 비교연구’ (Comparison of 18F-Labeled Fluoroalkylphosphonium Cations with 13N-NH3 for PET Myocardial Perfusion Imaging)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연구논문을 통해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가 새로이 개발한 심장영상제제와 기존의 심장영상제제인 N-13 암모니아를 비교, 그 우수성을 평가했다. 김 박사는 핵의학과 사이클로트론센터의 연구직으로 9년간 근무하면서 F-18 FDG를 비롯, N-13 암모니아, C-11 메치오닌, C-11 아세테이트, F-18 소디움 플로라이드 등을 합성해 화순전남대병원이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PET검사를 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 김 박사는 지난 2011년 미국핵의학회의 심장연구 분야 ‘젊은 연구자상’을 받은 데 이어 한·중·일 핵의학회, 일본 핵의학회, 대한핵의학회, 대한분자영상학회 등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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