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송암배 셋째날 '7타 차 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가대표 최혜진(17ㆍ학산여고2ㆍ사진)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경북 경산의 대구골프장 중ㆍ동코스(파72ㆍ7217야드, 여자부 6654야드)에서 끝난 제23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보태 무려 7타 차 선두(14언더파 202타)를 질주하고 있다. 유해란(15ㆍ숭일중3)이 2위(7언더파 209타), 신다인(15ㆍ창원 대산중3)과 권서연(15ㆍ대전체중3)이 공동 3위(6언더파 210타)에서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남자부는 반면 매 라운드 선두가 바뀌는 혼전양상이다. 이날은 정찬민(17ㆍ오상고2)이 6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2타 차 선두(11언더파 205타)로 올라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무엇보다 국가대표와 국가상비군 등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제압했다는 게 화제다. 국가대표 류제창(19ㆍ중앙대1)과 상비군 박형욱(17ㆍ서강고2)이 공동 2위(9언더파 207타)에서 막판 역전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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