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효진기자
인순이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STM 김은애 기자] 가수 인순이(60?김인순)의 탈루 의혹이 또 다시 불거진 가운데 ‘인간 인순이’를 말하는 측근들의 불편한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인순이의 최측근이었던 A씨는 최근 인순이가 세금 탈루를 위해 해온 현금 거래 기록을 폭로했다. 공개된 것은 3개월분이었지만 A씨는 10년 이상의 거래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행동은 인순이에 대한 실망감에서 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순이는 직원들의 급여를 높게 신고해 세금 혜택을 받고자 했다. 예를 들어 A씨가 실제로 받는 월급이 100~150만 원이었다면, 신고한 월급은 그 이상이었다.이에 대한 세금은 A씨 몫이었다. 세금 폭탄을 맞은 A씨는 인순이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인순이는 이에 ‘안면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심지어 A씨는 가족의 차명계좌까지 제공했었다. 아시아경제STM이 확보한 차명계좌는 인순이의 주식 거래와 관련된 것이다. 본인이 직접 주주로 참여할 경우 받을 타격을 예상해 A씨 가족의 계좌를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계좌는 분당 세무서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따르면 해당 계좌는 가족의 이름을 빌린 일반 출입금계좌로 직접적인 사용은 인순이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