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소목교실
‘나만의 목가구’는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총 10회로 생활에 필요한 목제품인 도마, 찻상 또는 도마, 어린이의자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제작해보는 실습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초보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에 대한 이해, 목공 도구 및 기계 사용법에 대한 이해 및 실습 등 기초 이론부터 체계적인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소목교실 강의는 조화신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교수(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전수교육조교)가 맡아 진행한다. 목공 도구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수강생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며, 수업시간 외에도 평일에 교육공간을 개방, 가족과 함께 모여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현재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museum.ep.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유료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은평구민 및 경로우대자는 20% 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 할인(재료비 제외)이 가능하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351-8527)으로 문의하면 된다.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문화재청 국가귀속문화재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이와 더불어 은평의 우수한 문화유산 및 우리 고유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