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제주특별시에서 개최

국내외 한인여성리더 550여명 참석…국외 31개국 252명 포함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성가족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컨벤션센터(IC)에서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전 세계를 망라해 기업, 교육,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 한인 여성들이 모이는 네트워크로 단순한 친교를 넘어 국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유대를 강화하는 행사다.올해 참가자는 국내외 한인여성리더 550여명으로 국외 31개국 252명이 포함됐다.올해는 '세상을 바꾸는 희망에너지 일·가정 양립, 코윈이 동참합니다'라는 주제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네트워크에선 제주 해녀 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미 과학자 구애서씨와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대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동 중인 배경란 간호 부장 등 참석하며 김윤희 베를린시 전문심리상담가, 박현순 인도네시아 레틀램유치원 원장, 설자워닉 미국 워싱턴주 대한부인회자문이사 등이 제주 내 대학에서 '찾아가는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한편 여성가족부는 총 158개국 재외공관 등의 추천을 받아 개인 6점, 단체 2점 등 총 8점의 '코위너 재단' 감사패를 전달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국내외 한인 여성인재들이 일·가정 양립을 기반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제 몫을 해낼 때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인류의 혁신이 가능하리란 점에서 이번 코윈 대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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